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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세계적 대기업 삼성그룹의 모태 '삼성상회 옛터'/2018.5.30.

by 토토의 일기 2018.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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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초등학교를 지나 달성공원 쪽으로 가다가 큰길가에서 삼성상회 옛터를 보았다. 말로만 들었지 직접 보기는 처음.

대구 중구청에서는 이곳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삼성상회는 세계적 기업 삼성그룹의 모태이자 시발점이 되는 장소이다.

1938년 호암 이병철은 당시 서문시장에 삼성상회를 설립했다. 대구사과, 포항 건어물을 만주와 중국에 수출해 돈을 벌던 이병철은 무역업 이외에도 ‘별표국수’를 창업해 큰 소득을 올렸다. 국수 회사로 1960년대까지 이곳에 존속했다. 당시 삼성상회 건물은 5평 남짓한 사무실과 작은 공장, 전화기 한 대, 국수기계 등이 있던 공간이었다.

지금 이 자리에는 2001년에 삼성상회 터를 기념해 1/25로 축소해 만든 당시 건물의 청동 모형과 이병철 선생의 정신이 담긴 송악과 대나무가 심어져 있다.


북성로에서 나와 길  안내표지판을 따라갔다.


길만 건너면 달성공원 들어가는 입구쯤에서 삼성상회 옛터를 만났다. 그 앞 큰길 위로 대구지하철 3호선 열차가 간간이 지나간다.
 


이병철 선생의 정신이 담긴 대나무가 심어져 있다.


삼성상회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이 유리곽 안에 전시되어 있다.


당시 건물을 1/25로 축소해서 만든 삼성상회의 청동 모형 건물이다.


옆 건물벽면에 1990년대 삼성상회의 변모된 모습 사진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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