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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의 육아일기

코스트코 커클랜드 기저귀 사용 후기/ 2018.6.29.

by 토토의 일기 201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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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기저귀를 하나 사 주고 싶어 대구혁신도시에 새로 문을 연 코스트코에 갔다.

대구 혁신도시점

대구광역시 동구 첨단로 10(신서동 1187)

영업시간
오전 9:30 - 오후 10:00

유통산업 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 휴무
*휴무일: 1/1, 설날, 추석 (전일은 오후 7시까지 영업)

코스트코에는 기저귀가 두 가지 종류밖에 없었다. 하기스네이처와 코스트코 자사 제품인 커클랜드 기저귀.

제품설명을 꼼꼼히 읽어보니 장점이 거의 비슷했다. 아래 사진 올린 커클랜드 기저귀의 장점이 하기스 네이처에도 비슷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그래서 둘다 한 박스씩 샀다. 손녀가 4개월 지났고 몸무게가 7kg이 넘으니 3단계걸로 사면 된다.(백일 선물 등으로 기저귀를 사갈 때는 몸무게에 맞게 골라야 한다. 한 단계 높은 걸로 사가면 두고 쓸 수 있지만 작은 사이즈로 사가면 쓸 수가 없다. 단계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하기스 기저귀의 개월수별 단계를 보면 다음과 같다.

몸무게만 알고 가면(혹은 개월수를 알아도 된다. 특별히 과체중이 아니라면)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제품별로 상세하게 개월수에 맞게 단계를 안내를 해두었으니 고민할 필요는 없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는 자연주의를 지향하며 만들었다고 한다.  (밴드형은 남아 여아 공용)

단가는 커클랜드 시그니처가 80원 정도 싸다(개당 하기스는 330 원, 커클랜드는 256원)

며느리가 둘다 써보더니 커클랜드가 더 좋다고 한다. 이유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는 기저귀가 너무 부드럽고 앏아서인지 한쪽으로 돌아가서 오줌이 두 번이나 새었다고 한다. 4개월이 지나면 한창 버둥대며 팔다리 운동을 할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좀더 톡톡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80원 가까이 싸게 구입한 커클랜드 기저귀는 (하기스와 품질면에서는 비슷하게 광고되어 있다.)  좀더 톡톡하여, 착용시 안정감이 있다고 한다. 며느리는 가성비를 따져 커클랜드의 손을 들어주었다.(물론 우리 며느리의 개인적인 선택이다. 비슷한 품질이면 싼 것을 구입하고자 하는 알뜰본성.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는 육아맘들에게 국내 1위 선호도를 자랑하는 기저귀로 알고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커클랜드시그니처 기저귀 156개 한 박스에 43000원이 넘는다. 코스트코 대구 혁신도시점에서는 39,990원이니 몇 천원 싸다. (아참, 나는 코스트코나 커클랜드 기저귀 홍보원은 아니다. 4개월 지난 이쁜 손녀를 둔 평범한 초보할매.) 우리 며느리를 보면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알뜰히 살림을 꾸려가는지 안다. 좋은 정보니까 공유하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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