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캠핑장 즐기기/가을 숲에서 보내는 하루 도학야영장 체험기/ 2018.10.3.

팔공산에는 3개의 캠핑장이 있다. 동화야영장, 파계오토캠핑장, 도학오토캠핑장.

오늘 우리 가족이 사용한 도학오토캠핑장은 팔공산컨트리클럽 가는 길 초입에 있다.(대구 동구 도학동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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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도학오토캠핑장은 팔공산 캠핑장 3곳 중 가장 늦게 문을 연 곳이라 한다. 그만큼 시설이 깨끗하단 얘기. 단점은 목재데크가 없어  흙바닥에 텐트를 쳐야한다는 것. 바닥 냉기 차단에 좀더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우리 아들말로는 겨울에도 전기 장판을 가지고 와서 야영하면 전혀 춥지 않다고는 하는데.(텐트 옆에 전기를 쓸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커피 포트나 야외용 선풍기도 사용할 수 있다.)

대신 부대설비는 편리하게 잘 갖추어져 있었다. 음용시설(식수대), 화장실, 샤워장, 식기세척실 등이 깨끗했다. 온수도 따뜻하게 잘 나와서 고기 먹고 난 뒷설거지를 개운하게 할 수 있었다. 재활용품은 분리수거장에 두고 오면 되고 소각용쓰레기는 집에 가지고 와서 버려야 한다.

식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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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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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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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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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은 공용시설이니 아래의 사용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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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간은 매년 3월 1일 ~ 11월 30일

이용시간은 사용당일 13:00 ~ 다음날 12:00

미리 가도 입장이 안 되니까 시간을 맞추어 가셔야 한다. 캠핑장 한 면당 주차할 수 있는 차는 한 대. 여분의 차는 캠핑장 밖에 주차해 둬야 한다.

사용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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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3일 공휴일로 성수기에 해당되어 소형 17000원을 입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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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예약은 안 되니까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한다.(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 가능. 전화문의 053-981-8036)

예약하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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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eyak.daegu.go.kr/yeyak/PageLink.do?link=/guide/fac_guide26

인근에 가볼만한 관광지는 동화사, 북지장사, 팔공산온천관광호텔이 있고, 주변에 다른 캠핑장으로 동화야영장이 있다. 텐트를 설치해 두고 북지장사나 동화사를 둘러보고 와서 일박하면 좋다.

도학오토캠핑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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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흙바닥에 차를 주차하고 텐트를 치면 된다. 1면당 텐트1개 주차 한 대 가능하다.

가을꽃들이 드문드문 피었다. 텐트를 치고 일박하는 이들도 있고 우리처럼 고기만 구워 먹고 저녁에 철수하는 팀도 있다. 요즘은 아무데서나 취사할 수는 없으니 야영장에 와서 고기도 구워 먹고 가족들끼리 놀다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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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야영장 부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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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안삼거리에서 동화사 방면으로 올라오다가 팔공산컨트리클럽 가는 길로 우회전 해서 조금만 더 올라오면 된다. 팔공산cc 가는 길 초입에 있다. 이 길을 산책해도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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