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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의 육아일기

유니클로 대구 신매점 영업시간 /영유아 코너에 싸고 이쁜 거 많네요.

by 토토의 일기 201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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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유니클로에 가지만 한번도 영유아 코너에 관심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할매가 되고 보니 영유아복만 보입니다. ㅎㅎ

어제 서문시장 가서 2지구 1층과 동산상가 1층을 샅샅이 둘러보았는데 배내옷 벗고 나서 바로 입을 만한 편하고 이쁜 옷이 눈에 안 띄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유기농면, 무형광 염색된 아래 위 나뉘어진 내의 두 벌 사왔는데 아직 배에 고무줄이 조이면 불편할 거 같다고 며느리가 말하네요.

다행히 며느리 친정조카 입던 우주복내의 사진을 제게 보내 왔는데 아하 바로 딱 제가 찾던 그거였어요. 서문시장에는 왜 그런 게 없었을까요? (제가 못 찾은 탓이겠지요.) 암튼 맘에 쏙 드는 그 옷은 유니클로에서 샀다는군요. 우후 저는 손녀만 생각하면 좋아요. 며느리는 손녀한테 매달려 외출할 수 없으니 제가 돌아다니며 그 아이가 필요한 뭔가를 사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흐흐.

오늘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도 무릅쓰고 유니클로에 갔습니다. 일빠로!

유니클로 신매점 영업시간은 월 ~ 일 11:30-21:30이랍니다. 영업시간 알고 계시면 이 곳을 찾을 때 도움이 되겠죠. 신매점은 연중무휴라고 하니 영업시간만 잘 알고 계시면 되겠네요.

주차장은 지상에도 있고

경산쪽에서 대구쪽으로 오면서 유니클로 직전 ABC 마트건물 지하에도 있어요.(서로 이웃해 있으니까 지하주차장을 ABC마트와 같이 쓰는 듯해요.)

버스로는 시지보성아파트앞에서 내리시면 되고요.

달려갔어요. 영유아복 코너로

짜잔 있어요. 보이시지요? 고운 분홍색 바탕에 물방울 무늬 있는 젤 앞에 걸린 저 옷. 이제 50일이 지났으니 80호를 골랐어요. 가격이 무려 !!!!!!!  9900원. 감동이지요. 천도 만져 보니 좋은데, 똑딱이 단추도 편해 보이고. 그래서
두 개 샀습니다.

제가 산 작품들 ( 2개 )

양말도 옆에 있던데 별로 맘에 안들어 안 샀고요. 아래 빨간 면 가디건. 80호인데 혹시 예방접종 갈 때 입히면 좋을 것 같아 요거도 하나 샀고요. 역시 9900원

가격이 일단 좋고요. 면을 직접 만져서 확인할 수 있으니 좋은 거 같아요. 이것저것 살펴봤습니다.

다른 코너도 고객없는 라인만 사진에 담아봤네요. 이런 것들이 이제 눈에 잘 안들어오니 확실히 할매가 되어가나 봅니다. (으매. 신나요. ㅎㅎ)

주변에 아기옷 선물할 일이 생기면 유니클로에 한번쯤 둘러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출산율이 하락해서 그런지 주변에 아기옷 매장이 별로 없더라고요. 제가 아이들 키울  땐 아가방이나 베비라 같은 아기옷 매장이 눈에 많이 띠었거든요. (경산 지방엔 이마트경산점 2층에 아가방이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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