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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에 도착했다. 마침 점심 시간. 우리의 든든한 지도자 언니가 여행 전에 검색해 놓은 식당으로 갔다.
경주 시니어클럽 행복가게 2호점인 해오름 한정식. 경주역 광장에서 나와 왼쪽 인도로 잠시 걸으면 바로 나온다.(역에서 무지 가깝다.) 연잎 한정식이 유명한 집인 모양이다. 반찬이 옛날 시골집처럼 맛깔스럽게 나오는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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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니어클럽 행복가게 2호점인 해오름 한정식. 경주역 광장에서 나와 왼쪽 인도로 잠시 걸으면 바로 나온다.(역에서 무지 가깝다.) 연잎 한정식이 유명한 집인 모양이다. 반찬이 옛날 시골집처럼 맛깔스럽게 나오는 곳이라 한다.
연입한정식(12000원) 3인분을 시켰다.(어제 점심은 연입한정식, 오늘 돌아오면서 점심도 여기서 먹었는데 오늘은 해오름정식을 시켰다. 연잎 한정식에서 연잎밥,오리고기, 버섯들깨탕,북어껍질조림이 빠진 것이 해오름정식이다. 가격은 4000원 차이가 난다.)
식당 안은 좁고, 테이블도 많지 않다. 점심 시간은 만석이 된다. 입소문이 난 집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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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이 정도. 젊은 사람 취향은 아닌 듯하고 우리같은 초보할매들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듯하다. 빼곡히 들어앉아 먹었다. 맛은 좋았다. 반찬양도 적당하고, 남은 음식은 그 자리에서 바로 모아서 폐기하는 게 좋았다. 우리 지도자언니 입맛이 깐깐한데 두 번 연속으로 가는 걸 보니까 믿고 추천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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