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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범어도서관/부모와 함께하는 사고력 보드게임 안내 창의력 사고력 증진을 위한 보드게임 1) 신청 : 2018.2.9.00시~ 선착순 무료 (교구대여비 5000원 별도) 2) 대상 : 초등 1~3학년 및 부모 16쌍 3) 100% 홈페이지 접수 4) 2.21~23 (3일간 11:00-12:00) 3회 모두 참석가능한 분만 신청 2018. 2. 8.
영화 관람 입문기/영화를 통해 낯선 세계로 여행을 하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낯선 세상을 동경하던 저에게 낯선 곳으로의 가장 쉬운 접근 방법은 영화보기였습니다. 시골 마을에 일년에 한번씩 축제처럼 서던 천막극장에서부터 http://m.blog.naver.com/khtd1831/221183586580 마을에 한 대밖에 없던 일제티브이를 통해 드라마를 보던 초등학생 시절을 지나 http://m.blog.naver.com/khtd1831/221183630199 시험 끝나고 학교에서 단체로 줄서서 장터 극장에 갔던 문화교실의 추억으로 중고시절을 보냈습니다. 이 때는 저희 집에도 티브이가 있어서 주말의 명화나 명화극장을 통해 그당시 방영된 외화는 거의 다 보았지요. http://m.blog.naver.com/khtd1831/221183659616 대학교 때는 공부에 .. 2018. 2. 7.
목숨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 /겨울 길고양이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시시때때로 납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생명을 보는 것만으로도 맘이 아파요. 대구 욱수골 주차장 가는 길에 만난 길고양이 추위 때문에 세 마리가 서로 딱 붙어 있는 듯합니다. 얘는 왕따인가 봐요. 혼자 떨어져 세 친구 쪽을 보고 있어요. 이 고양이들처럼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왕따로 외로워하는 이도 없기를. 모두모두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2018. 2. 3.
청국장 소분하기 집 가까운 청국장집에 가끔 들릅니다. 식당 옆에 작업장이 있어 직접 콩을 삶아 두부도 만들고, 발효실에서 청국장도 만드는 집이라 믿고 가지요. 맛도 있고요. 오늘 저녁에도 들러서 순두부찌개를 먹고 청국장을 두 봉지 사왔습니다. 한 봉지에 만원. 집에서 만드는 공을 생각하면 비싸지 않습니다. 전에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는데 ...... 콩 삶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콩물이 자꾸 넘쳐서~ 그래서 몇 번째 사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들네 줄 거랑 두 봉지 샀습니다.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 두면 몇 번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봉지를 식탁 위에 두고 30cm 자를 꾹꾹 눌러 가며 위와 같이 나누었어요. 이대로 얼리면 되는데 얼지않은 상태에서는 이 모양이 유지되지 않아요. 그래서 플라스틱 소분용기에 담아서 다시.. 2017. 12. 28.
맘대로 만들어 보는 편한 치마 가벼운 울스웨터 밑에 따뜻하고 신축성 좋은 울니트치마~ 위에 코트 하나만 걸치면 극장 갈 때도 좋겠죠? ㅎㅎ 제 맘대로 만들어 보는 치마 (참고로 제가 바느질을 공부한 건 학교 다닐 때 가정시간에 배운 게 전부입니다. 마름질이나 바느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신감 하나만은 충천~ 하늘을 찌릅니다. 입던 옷을 놓고 그려서 잘라서 꿰매서 ~ ) 하지만 시장에서 파는 옷보다는 제가 만든 옷이 훨씬 맘에 듭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옷이니까요. 또 천이나 색감은 젤 맘에 드는 좋은 걸 선택하니 이쁠 수밖에요.( 팩트와는 무관하단 거 아시겠죠? 암튼 세상사는 데는 자신감이 있으면 다~ 괜찮아요.) 울니트천 한 마를 사서 절반을 접어 자루처럼 쌈솔로 박았습니다. 치맛단은 두번 접어 박았습니다. 편하게 입을 옷.. 2017. 12. 28.
편안하고 따뜻한 임부복 만들어 봤어요. 제 며느리가 2월이 산달입니다. 서문시장에서 구입한 도톰하고 질좋은 모직천으로 임부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나름 머리 써서 만들어 봤어요. 모직천 한 마를 무늬 고려해 절반 접어 자루처럼 옆을 박아 주었습니다. 허리부분에는 고무줄을 넣을 수 있게 한번 박고 또 한번 접어 박아서 부드러운 고무줄을 넣었어요. 멜빵에 의지하지만 고무줄을 넣으면 자연스레 셔링이 잡혀서 예쁘겠지요. 밑단은 좁게 접어서 재봉틀로 한 번 박고, 5센티쯤 다시 접어서 손으로 감침질해서 마무리했습니다. 헐렁하게 편해야 하니 옛날 엄마들 입던 월남치마처럼 만들어 멜빵을 달았습니다. 울스웨터와 요렇게 귀여운 코디~ 아니면 멜빵을 속으로 감추고 울스웨터를 겉으로 내면 저의 서툰 바느질 솜씨도 좀 감춰지겠죠. 울스웨터밑에 모직롱스커트 입은 필.. 2017. 12. 27.
김밥 쌀 때 햄이나 맛살 대신 쇠고기 넣으세요. 훨씬 맛나요. 김밥의 정석 ~ 당근 계란 시금치 햄 맛살 단무지 저는 항상 제멋대로 만들어 먹어요. 김밥을 좋아하니 집에 있는 재료 되는 대로 넣지요. 잘 익은 김치 한 장 물기 짜서 깔고 그 위에 다른 재료(계란 잔멸치볶음 등) 넣어서 싸도 색다른 맛이 나요. 오늘은 쇠고기 분쇄육과 표고를 같이 볶아서 넣었습니다. 햄이나 맛살은 잘 안 사게 되니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로 쇠고기살코기 분쇄육을 자주 이용합니다. 만원어치 사서 네 등분으로 나누어 냉동실에 보관했다 쓰니 가격면에서도 햄보다 쌉니다. 맛도 훨씬 낫고요. 표고에 분쇄육 넣고 물도 자작하니 넣어 뚜껑을 덮어 약불로 익혀 줍니다. (강한 불로 너무 급하게 볶으면 쇠고기가 딱딱해집니다.) 쇠고기와 표고 익는 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고 왜간장 후추 올리고당을 적당량 .. 2017. 12. 27.
식은밥으로 영양밥 뚝딱 만들기 아침밥 먹고 남은 식은밥 한 공기가 냉장고에 들어있습니다. 점심 때는 그걸로 저희 부부 한 끼를 먹으려 합니다. "상어효과"라는 게 있다는데요. 수족관에 상어를 넣어 두면 다른 물고기들이 살아남기 위해 쉴새없이 움직이게 된다는. 저희집에서는 남편이 상어인가요? ㅎㅎ 저 혼자라면 따뜻한 물 끓여 식은밥 말아 김치하고 먹고 말텐데. 삼식씨가 있으니 끼니때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덕분에 저도 좀 잘 먹으니 다행이라 해야 하나요. 그리 생각하고 삽니다. 으쌰~ (2인분) 콩나물에 천일염 한꼬집 살살 뿌리고 쇠고기 분쇄육 표고 양파 당근 무를 위의 그림처럼 냄비에 안칩니다.( 연근이나 우엉 등 집에 있은 어떤 채소라도 넣어 주시면 되겠지요. 잎채소는 곤란하겠지만 ~)그위에 식은밥도 얹고 물은 조금만 넣어 주세요. .. 2017. 12. 27.
경산시평생학습관 수강생 추가 모집 아침에 티브이를 보니 "인생오자" 가 나오던데요 " 놀자 쓰자 웃자 주자 걷자" ㅎㅎ 돈이 없어 "쓰자 주자"는 힘들겠지만 평생 일하시고 퇴직하신 분들은 나머지 3자는 하시면 좋을듯요. 제가 사는 경산에는 이 지역 문화센터를 총괄하는 경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경산시 평생학습관 바로가기 http://gbgs.go.kr/lll/index.do 여기에 접속하여 읍면동학습관이나 여성회관 등의 프로그램을 뒤져보시면 좋은 게 참 많습니다. 저는 여성회관을 이용하는데 겨울 한달 단기강좌 추가모집을 하고 있네요. 1) 한 강좌 일만원 2) 일인 2강좌만 수강 가능 3) 자격:경산시에 주소가 있거나 직장이 있는 여성 4) 직접 방문하여 신분 확인 뒤 인터넷으로 신청. 전반기 후반기 강좌는 강좌당 4만원인데 .. 2017. 12. 27.
지역문화센터 이용해 보세요. 평생을 일터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시고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 계신 분들이 제 주변에 많습니다. 다행히 지역 문화센터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행정복지센터나 여성회관 지역도서관 시민회관 등에서 정말 배우고 싶은 많은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니 꼭 한번 찾아보세요. 한번뿐인 인생~ 집에 계시지 말고 즐거운 일들을 찾아 문화센터를 방문해 보시면 좋겠지요. 문화센터 강좌의 가장 좋은 장점은 수강료가 싸다는 점. (ㅎㅎ 젤 중요합니다.) 저는 대구고산농협에서 난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박치 몸치인 저도 북을 두드리며 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속이 후련하답니다. 선생님이 수업을 얼마나 재미나게 진행하시는지 신나게 웃다가 오지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료를 올려봅니다. [고산농협위치] .. 2017. 12. 27.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피해예방(경찰청+금융감독원) 농협에 공과금 내러 갔다가 경찰청 금융감독원에서 함께 만든 전화금융사기 예방 책자를 보았습니다. 유익한 정보인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1) 전화로 개인정보,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거나 예금보호를 해주겠다며 안전계좌로 이체 및 우편함 지하철 물품보관함 등에 현금을 넣어두라고 하면 100% 사기입니다. 2) 대출 실행과 관련해 각종 명목으로 수수료를 먼저 입금하라고 요구하면 100% 사기입니다. 3) 개인정보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경우에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 공공기관 사이트에 접속시켜 보안카드번호 전체입력, OTP 생성번호 입력 등 과도한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면 100% 사기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생활습관] 1) 통장의 이체 인출 한도는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만 유지 2) .. 2017. 12. 26.
메리크리스마스 ~ 아들 내외와 따뜻한 시간 보냈습니다. 달콤한 케잌처럼 향긋한 커피처럼 고마운 하루가 지나갑니다. 다들 평안히 좋은 휴식 가지시길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2017. 12. 25.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오늘은 크리스마스 ~ 작년 오월에 결혼한 아들 내외가 퇴근 후에 차를 마시러 온다고 합니다. 저녁까지 같이 먹으면 엄마 힘들다고. 저녁은 저들끼리 먹고 밤에 들르겠다고 하네요. 흠 ~ 그것도 괜찮네요. 아무래도 식사까지 함께 하면 저도 조금 더 신경써서 준비해야 하니 .... 따로 먹고 차를 마시며 얼굴 보면 더 좋을 듯합니다. ㅎㅎ 이쁜 며느리 온다고 남편은 신나게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도 빡빡 잘합니다. 젊은 날 같이 일하러 다닐 때는 퇴근하면 저 혼자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다했는데. ㅎ 그래도 고마워요 세월이 가고 아이들도 자라니 남편이 이렇게 변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도 나이 들어 힘도 딸리고 온몸이 쑤시거든요. 남편이 젊은날처럼 그리 무지몽매하게 산다면 저도 못견딜 텐데... 2017.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