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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여행지4

청도읍성 옆 찻집 꽃자리/청도읍성 가면 꼭 들러야 할 곳/2018.5.14. 청도읍성에 갈 때마다 주차장 옆에 있는 찻집 '꽃자리'를 꼭 들른다. 여름에는 곶감이 들어간 빙수가 인기 메뉴다. 그저께는 남편이 들어가기 싫어해서 꽃자리 뒤에 있는 '후원'만 구경하고 왔다. 차를 안 마셔도 후원 구경은 부담없이 할 수 있다. 청도읍성에 오는 이들은 거의 이곳을 들렀다 간다. 왜? 그 뒤뜰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구경을 마친 뒤 온실에 들러 화분을 구입할 수도 있다. 또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토요일마다 음악회도 하는 모양이다. 매력적인 장소이다. 건물도 아름답고 각양각색의 꽃들로 꾸며진 후원은 더욱 아름답고 음악회까지 한다니! 읍성에 오실 일이 있으면 꽃자리에 꼭 들러보시라. 2018. 5. 16.
청도 가볼 만한 곳/청도읍성/작약꽃 피는 계절에 찾아가면 좋은 곳/2018.5.14. 내가 사는 경산에서 청도는 가깝다. 청도읍성은 시간 될 때 가끔 찾아가는 곳이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청도읍성 淸道邑城은,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 동상리, 동천리 일대에 쌓은 조선시대의 읍성. 원래의 성은 고려시대 때부터 있었으며 석성과 토성을 혼합해서 쌓은 것이었다. 조선시대 선조 때 부산에서 서울을 향하는 주요 도로변 성지를 일제히 수축하는 과정에서 청도군수 이은휘가 석축으로 다시 쌓은 것으로 1590년(선조 23)에 착수하여 1592년(선조 25)에 준공하였다. 성의 규모는 둘레가 1.88km, 높이가 1.7m, 성가퀴(성 위에 덧쌓은 낮은 담)600첩이었다. 산성과 평지성과의 중간형에 해당하는 평산성으로 평면 형태는 네모꼴이다.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해 쌓은 협축벽이다. 임진왜란 때 동·서·.. 2018. 5. 16.
대구 걷기 좋은 길/옥연지 송해공원/편안한 데크길, 물에 잠긴 왕버들이 아름다운 곳 용연사 다녀오는 길에 최근 이 지역 제 나이대 아줌마들한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도 들러 봤습니다. 도시 근린공원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참 좋게 만들어 놓았네요. 동네 사람들 말로는 원래 이 못 이름은 '기세못'(이 동네가 기세리입니다.)으로 농업용 저수지였답니다. 농업용 저수지로서 기능이 좀 덜해지면서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때 '옥연지'라 명명했다 하네요. 전국 노래자랑 사회자 송해선생의 처가곳이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라 그분의 동의를 얻어 '송해공원'이란 이름도 붙였다 합니다. [옥연지 송해공원 위치 대구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데 주말이 되면 차들로 꽉 찰 만큼 사람들이 많이 온답니다. 지역 농산물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 표고버섯이 좋아 한.. 2018. 4. 13.
대구 가볼 만한 곳/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달성 용연사/천년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고찰 경산에서 달성은 별로 먼 곳도 아닌데 저는 용연사를 오늘 첨 가 봤습니다. 친구에게 송해공원이 유명하다는 얘길 듣다가 그 가까이에 신라시대 창건된 옛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남편과 찾아 나섰습니다. 경산에서 앞산터널로, 상화로, 수목원앞 지하도로를 거쳐 터널 3개를 통과, 옥연지 가는 길로 내려 옥연지를 오른편에 두고 좌회전하니 용연사 가는 길입니다. 벚꽃 가로수길이 이어집니다. 아하 이곳도 벚꽃철에는 벚꽃명소이겠네요. (대한민국에 벚꽃 없는 길은 이제 없을 듯. ㅎㅎ) 2018.4.12.현재 벚꽃은 다 지고 없습니다. 저희는 네비게이션 없이 도로표지판만 보고 길 찾아가는 거를 좋아합니다.(사실 휴대폰이 꾸져서 용량이 적어 카카오맵을 다운받을 수 없어요.) 산사로 가는 길은 다 예쁘지요? 벚꽃철엔 더 좋.. 2018.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