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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책하기 좋은 곳4

2019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벚꽃 풍경/2019.3.29.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동네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벚꽃 명소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 주일쯤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 오늘 들러보니 벌써 만개 상황이었다. 학교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진입로 길가 벚꽃나무 아래를 걸으며 사진을 찍는 주민들이 많았다. 오늘 찍은 사진을 기록으로 올려본다. 2019. 3. 29.
대구 봄 얼마만큼 왔나/대구 봄꽃 볼 수 있는 곳/대구스타디움 매화 산수유 목련꽃 개화/벚꽂은 망울 터질 듯 봄이 왔다. 봄꽃들은 어디에 있나?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몸살을 하듯이 봄꽃에 대한 갈망으로 헤매고 다녔는데 올해는 손녀 덕분에 그 몸살을 잊고 살았다. 꽃보다 손녀인 셈. 세상의 어떤 꽃이 우리 아기만큼 이쁠까. ㅎㅎ 오늘은 햇살 환하고 바람도 좀 불어 집 가까운 대구스타디움으로 꽃구경에 나섰다. 길가 쪽에 눈부시게 피었던 매화꽃은 거의 지고 있었고, 산수유꽃도 빛이 바랬다. 월드컵공원 안쪽의 매화나 살구꽃은 한창이다. 목련도 거의 지는 중이다. 대구스타디움의 명소인 벚꽃 터널 쪽 벚꽃들은 꽃망울이 한껏 부풀어 조만간 꽃을 팡팡 터뜨릴 것 같다. 그 때가 되면 그 꽃그늘 아래로 탐방객들이 몰려들 것이다. 그 때는 나도 우리 손녀 손을 잡고 걸어볼 것이다. 이 봄이 그래서 내겐 참으로 행복한 봄이다. 오늘.. 2019. 3. 23.
대구에서 가장 빨리 가을이 오는 곳/대구월드컵공원 /2018.10.19. 대구에서 가장 빨리 가을이 오는 곳? 대구스타디움에 조성된 대구월드컵공원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월드컵공원의 벚나무터널엔 오늘 이미 단풍이 절정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나와서 단풍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월드컵공원 가는 월드컵로 길가 가로수도 어여쁘게 물들었다. 🔻 아직 물들지 않은 나무도 좀 있다. 쇠락의 기운에 물드는 가을숲은 쓸쓸하게 아름답다. 🔻 이 가을에 피어있는 꽃은 언제 열매를 맺을까? 꽃이 귀한 철에 피어 있는 꽃. 이름도 모르는 꽃이다.(하단 오른쪽은 붉게 물든 화살나무 잎이다. 꽃처럼 보인다. 가을에 가장 강력한 빨간색으로 물든다.) 🔻 구비구비 휘어진 길, 계단길, 데크길, 숲길 ..... 월드컵공원엔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위로받으면 좋다... 2018. 10. 19.
대구월드컵 공원/2018.4.2./벚꽃 천지 삐까리 풍경 산책 삼아 일주일에 몇 번씩 가는 곳. 오늘 벚꽃 만개한 풍경 기록해 둡니다. (미세먼지가 높다해서 마스크 단디 하고 다녔습니다.) 대구월드컵공원은 대구스타디움 구역 안에 조성된 시민의 휴식처입니다. 꽃나무 아래 돛자리 펴고 봄을 누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 날씨는 봄이라기보다는 여름. 좀 걸으니 땀이 삐질삐질 나네요. 어느 새 신록이 몽글거리는 월드컵대로 주변 거리 모습도 싱그럽습니다. 그늘을 찾아 걸어다녔네요. ㅎㅎ 2018.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