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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대구에서 가장 빨리 가을이 오는 곳/대구월드컵공원 /2018.10.19.

by 토토의 일기 2018.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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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가장 빨리 가을이 오는 곳?

대구스타디움에 조성된 대구월드컵공원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월드컵공원의 벚나무터널엔 오늘 이미 단풍이 절정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나와서 단풍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월드컵공원 가는 월드컵로 길가 가로수도 어여쁘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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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물들지 않은 나무도 좀 있다. 쇠락의 기운에 물드는 가을숲은 쓸쓸하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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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피어있는 꽃은 언제 열매를 맺을까? 꽃이 귀한 철에 피어 있는 꽃. 이름도 모르는 꽃이다.(하단 오른쪽은 붉게 물든 화살나무 잎이다. 꽃처럼 보인다. 가을에 가장 강력한 빨간색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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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구비 휘어진 길, 계단길, 데크길, 숲길 .....  월드컵공원엔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천천히 걸으며 마음을 위로받으면 좋다. 어디서나 음악은 덤으로 따라온다. 월드컵공원을 즐겨찾는 이유가 이 음악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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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 놓여진 의자, 혹은 숲길에  놓여진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 가도 좋다. 고개를 젖혀서 파란 하늘을 보며 마음을 비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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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터널은 이미 붉은 가을이 점령해 버렸다. 커피를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미처 준비 못하고 가서 아쉬웠다. 이런 곳에서는 한 잔의 커피를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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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월드컵공원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홈플러스와 CGV가 있는 1주차장은 유료이고 나머지 주차장은 무료이다.

📍벚꽃터널이 있는 광장쪽에는 매점이 하나밖에 없다. 가족나들이를 할 때는 간식거리를 준비해오시면 좋다.

📍월드컵공원 안에는 그늘막이나 텐트를 설치할 수 없다. 돗자리 깔고 노는 분들은 많다.

📍주변공기가 깨끗해서 산책하며 쉬기에 좋은 곳이며,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대구월드컵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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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htd1831.tistory.com/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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