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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대구앞산 케이블카 탑승 후기 /2018.10.15.

by 토토의 일기 201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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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동 10월 버킷리스트는 가을산 걷기. 대구남구구민체육센터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앞산자락길의 한 구간인 강당골을 걸어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갔다. 앞산을 걸어오를 수 있을 만큼 기운찬 사람이 없었기에 모두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보기로 했다.


케이블카 탑승장이다. 은적사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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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표를 샀다. 좀 비쌌다. 대인 왕복에 1인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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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투어 이용자는 20% 할인해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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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시간은 오전 11시에 개시하여, 계절별  요일별로 마치는 시간이 다르다. 이용하실 분은 아래 표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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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무섭다. 고소공포증. 비행기도 케이블카도 싫다싫어. 흐윽 ~
정상 부근까지 총연장 790m의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안정감 있게 운행되었지만, 개인적으로 탑승을 싫어하니 ...  몇 분 정도 소요되었는지 시간을 재보지도 못했다. 길이가 워낙 짧으니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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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으로는 단풍이 조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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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시간을 알리는 안내판이  곳곳에 있어 보이는 대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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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다. 내리는 곳에서 빙 돌지 않고 바로 하강하니 그나마 다행.

땅에 발 딛고 살아야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좋다. 200n쯤 가면 전망대가 있다. 애들 어릴 때도 와 봤었는데 그 때는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지금은 전망대 가는 길이 좀 넓은데, 옛날에는 좁고 가팔랐단다. 음,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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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입구이다. 개선문 같은 입구 모습. 산에서 내려가 위쪽을 쳐다보니 이 조형물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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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사랑의 자물쇠가 주렁주렁. 약속한다고 사랑이 다 이루어지나. 저 자물쇠들만 고생한다. 그래도  어딘가에 약속의 징표를 만들어놓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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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오늘 대기가 안 좋다. 미세먼지가 많다고 하더니 대구시내 하늘이 희뿌였다. 저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

그리고 참으로 많다.




우리 후손들은 이 아파트를 어떻게 관리해낼까. 낡은 아파트들을 다 어떻게 처리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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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난간에 기대는 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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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나와 케이블카 탑승장을 지나 대덕산성 쪽으로 조금 올라가보았다. 산을 잘 타는 사람은 여기서 1km쯤 올라가면 앞산 정상이라니 올라가봐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자신이 없어서 탑승장 아래 벤치에서 좀 놀다가 케이블카로 내려왔다.

높은 곳이라 싸리꽃이 아직 몇 송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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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정상이 여기서 1km.
여기는 탑승장 아래 벤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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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올라가면 대덕산성도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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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보니 가파른 돌계단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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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올라가다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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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멀리 철탑이 보이는 곳이 앞산 정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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