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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에 귀한 가시연꽃 군락지가 있다 하여 가남지를 찾아 나선 길. 아니나 다를까 역시 헤매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을 지나 반야월연꽃단지 안내표지를 보고 길을 접어들었다가 군부대 같은 곳도 지나고 연갤러리도 지나 헤매고 다녔다.
다시 안심역쪽에서 유턴하여 길을 찬찬히 되짚어 가봤다. 세종무역으로 올라가는 길에 눈꼽만한 가남지 가는 길 표시가 되어 있었다.(사진은 못 찍었다.)
카카오맵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구 동구 안심로102길 9)를 치고 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유통공사 앞을 지나
화살촉처럼 생긴 꽃망울이 잎을 뚫고 올라온다. 가시투성이 잎과 잎을 뚫고 올라와 피는 가시연꽃 ... 마음이 썩 가닿지 않는 것은 왜일까. 주름과 가시와 화살촉 ... 편치 않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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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 꽃망울을 눈에 담고 가남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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