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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비 내리는 아침. 비가 좀 좍좍 왔으면 좋겠다.
비가 좀 많이 오면 원래의 남천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늘 감질나게 오니까, 대구 경산 지방에는 해갈이 안 되는 것 같다. 운문댐 취수가 시작되었는지 궁금하다. 수도물로 설거지하고 나면 그릇에 뿌연 물얼룩이 보이는 걸로 봐서 아직도 오목천에서 취수를 하고 있는 듯.
경산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남천에 녹조가 끼어 있다. 흐르는 물이 적고 오염원은 많으니 저런 현상이 생기는 것이겠지(강이나 바다 등 수중생태계에 유입되는 생활하수나 산업폐수, 가축의 배설물 등의 유기물질이 유입되어 물속의 질소와 인과 같은 영양물질이 많아진다. 영양물질이 늘어나면 영양소의 순환 속도가 빨라져 조류(algae)의 광합성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그 성장과 번식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최종적으로 대량증식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부영양화eutrophication 富營養化라 한다.)
비가 좀 많이 오면 원래의 남천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남천에 물이 많이 흐르면 이렇게 예쁜 모습이 된다.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이 우리 주변에 있으면 심리적으로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물가에 앉아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평안해지는 ....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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