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투어 (2026년 4월 20일~4월 24일)
853편. 가성비 투어
방송일시 : 2026년 4월 20일 (월) ~ 4월 24일 (금)
1부. ‘이만’한 미용실 봤슈? – 4월 20일 (월) 밤 9시 35분
충북 청주의 젖줄이라 불리는 무심천에 벚꽃이 피면 봄바람 따라 사람들이 모여든다.
들뜬 마음으로 봄을 즐기는 사람들 발길 붙잡는 건 무심천 근처 고소한 냄새 솔솔 풍기는 육거리시장
무려 여섯 개의 길이 만나는 육거리 한가운데 자리한 시장은 저렴하면서 질 좋은 물건들이 가득한 전국 5대 시장 중 하나라는데~
이 시장 골목 옆,
할매들이 아침부터 ‘오픈런’하는 집이 있었으니 바로 육거리 숨은 사랑방이라 불리는 미용실!
원장님의 솜씨도 솜씨지만, 무려 2만 원이라는 파마 가격 덕분에 이곳은 할매들의 성지가 됐다.

여기서 머리만 손질하는 게 아니란다. 가게 한쪽 평상에 둘러앉아 수다 떨고, 점심때가 되면 함께 국수 끓여 먹고, 바쁜 원장님을 대신해 서로 머리를 말아주기도 한다는데~
한때 병마로 미용실 문을 닫았던 원장님이 다시 가게로 나와 힘을 내 일하는 이유도 단골 할매들 덕분이란다.

머리뿐 아니라 사람 사는 얘기 지지고 볶는 육거리시장 미용실의 하루를 들여다보자.
1부. '이만'한 미용실 봤슈? 촬영지
<가든미용실>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청남로2197번길 12
연락처 : 043-223-8097
2부. 길남 씨와 부산 댕기보입시더 - 4월 21일 (화) 밤 9시 35분

부산에서 나고 자라 뼛속까지 ‘부산 갈매기’인 소설가 배길남 씨
부산 속속들이 다 아는 그가 펜 대신 배낭 메고
우리가 몰랐던 ‘진짜’ 부산을 찾아 길을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작은 어촌 마을, 칠암
5~6명의 해녀가 가족처럼 지내는 칠암항에서는
갓 잡은 해산물을 해녀 좌판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
싱싱한 해산물 한 바구니가 단돈 2만 원!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한 쌈까지
칠암 바다의 맛을 즐겨 본다.

망미동 언덕에는 수십 년째 한 자리에서
동네를 지켜온 작은 구멍가게가 있다.
오가는 아이들의 이름 하나하나 기억하는
‘영원한 낭랑 18세’ 할머니가 그 주인이다.
용돈 받는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떡볶이가 무려 300원!
그마저도 1년 전 100원에서 올린 가격이라는데~
동네에서 행복을 판다는 마음 따뜻한 할머니를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옥상 마을’
시장 건물들 옥상에 골목과 집, 가게들이 있었지만
재개발로 사라지며 이제 유일하게 남은 곳이란다.
옥상 마을 바로 아래, 그 시절 위로가 되어주던 식당에서는
생아귀찜을 단돈 2만 원에 맛볼 수 있다는데~
소설가 길남 씨에게 우리가 몰랐던
인심 좋~은 ‘진짜’ 부산 이야기 들어 보자.
2부. 길남 씨와 부산 댕기보입시더
<배길남 소설가>
- 저서
소설집 <자살관리사>, <짬뽕끓이다 갈분넣으면 사천짜장>
장편소설 <두모포왜관 수사록>
에세이 <하하하 부산>, <마마마 부산>
rakesku@hanmail.net
https://www.facebook.com/rakesku
3부. 90년, 3천 원 해장국 – 4월 22일 (수) 밤 9시 35분

북쪽으로는 한양으로 향하는 백두대간 고개, 조령과 맞닿고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는 곳.
그래서 예부터 물자가 모여들며 번성했던 고장, 경상북도 상주
경상도의 ‘상’을 담당할 정도로 큰 도시였던 상주의 시장은
한때 오가는 사람들로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붐볐던 곳이다.
그 시장 골목에 9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식당이 있다.
1936년 문을 연 1대 할머니 때부터 찾던 학생 손님이
백발 할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찾는 이곳은 바로 시래기 해장국집

아침 5시부터 11시까지 상주 사람들의 아침을 책임진다는
시래기 해장국 한 그릇은 단돈 3천 원!
1대 할머니가 해장국은 서민 음식이라며 가격을 싸게 받았기 때문에
지금 운영하는 3대 손녀도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는단다.
수십 년간 매일 본 손님들이기에
사장님은 말하지 않아도 손님 취향 맞춰 해장국을 내어준다.
해장국 한 그릇에 우러난 90년 세월,
그 뜨끈한 정을 느껴 보자.
4부. 공짜로 고쳐드립니다 – 4월 23일 (목) 밤 9시 35분

인천의 오래된 지하상가에는
무려 치료비가 공짜인 병원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가고 싶은 병원이자
부모들에게는 든든한 응급실로 통하는 곳.
바로 ‘장난감 병원’이다.
고장 난 장난감은 물론 낡은 모빌과 터진 인형까지
장난감 박사님만 만나면 무엇이든지 다시 생명을 얻는다.

이 병원의 ‘박사님’들은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70~80대 할아버지들!
전직 대학교 교수, 전기회사 직원, 교장 선생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이들이
이제는 자신의 기술과 경험으로 누군가를 돕기 위해 모였단다.
나름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분야도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다는데~
박사님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되는 병원.
매일 쌓이는 수십 개의 택배 상자에 지칠 때도 있지만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는 ‘고맙다’라는 한 마디에
신이 나서 다시 힘을 낸단다.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주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출근하는 인천의 제페토 할아버지들.
그들의 따뜻한 봄날 같은 하루를 만나 보자.
5부. 8만 원 여수 1박2일 – 4월 24일 (금) 밤 9시 35분

돈은 없지만 여행은 가고 싶다면?
가성비 끝판왕 유튜버 ‘투밥스’를 따라가 보자.
전국 약 만 개의 식당을 다녀봤다는 박종현 씨와
카메라 좋아하는 권혁태 씨.
두 사람은 가성비 맛집 투어를 시작하다
이제는 가성비 여행까지 하게 됐다는데~
이들이 한국기행에서 선택한
가성비 여행지는 전라남도 여수.
밥 한 끼 1만 원 훌쩍 넘는 시대에
이들은 단 8만 원으로 1박2일 여행에 도전한다.

그렇다고 부실한 식당이나 숙소에 가는 것도 아니란다.
푸짐한 식사 네 끼는 기본,
주민들만 아는 숨은 풍경 명소에
숙소는 무려 오션뷰 풀빌라!
투밥스만의 알뜰한 여행 비법도 알려준다는데~
이대로 따라 하면 우리도 여행 고수!
고물가 시대, 똑똑하게 즐기는
투밥스의 가성비 여수 여행 따라가 보자.
5부. 8만 원 여수 1박 2일
촬영지정보
<투밥스>
https://youtube.com/channel/UCZnC5XlhVApnUjZk6h0zmLA?si=TOczeoviwfbj2Qi7
<장수식당>
주소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10-1
연락처 : 061-665-0177
<늘바다횟집>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계동로 564-1
연락처 : 061-644-4115
<남원식당>
주소 : 전남 여수시 관문2길 5
연락처 : 061-666-1766
<더뷰917>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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