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의 육아구경 일기/잠도 참아가며 이유식 삼매경 /2018.8.7.

육아에 지극정성인 우리 며느리. 이 더위에도 손녀의 이유식을 직접 준비하여 먹인다. 요즘은 주문하면 배달해 주는 곳도 많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이니 할미로서 고맙고 기쁜 일이다.

6개월 지난 손녀는 8월초에 이유식 초기단계를 끝내고 중기이유식에 접어들었다. 그저께는 닭고기죽(+단호박+브로콜리)을 끓였다고 하며 사진을 보내왔다. 하루 분량씩 소분해서 냉장 보관했다가 먹이는데 참으로 다행하게도 우리 손녀는 엄마의 정성을 안다는 듯이 잘 먹는다고 한다.

오늘은 잠이 오는 걸 참아가며 먹더라는. 매일 매일 새로운 이쁜 모습을  보여주며 할배 할매를 감동시키는 우리 손녀다.

🍒 신나게 먹다가

🍒 갑자기 쏟아지는 잠을 참으려 눈을 비벼가며

🍒 한 그릇을 다 먹었다.
오호, 이렇게 이쁜 꼬꼬맹이가 또 있남! 우리 손녀 최고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