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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 파주출판도시 여행을 마치고 들른 곳. TV나 인터넷을 통해서 많이 들었던 곳이라 기대를 가지고 찾아갔다.
'대한민국구석구석 행복여행'에 따르면
헤이리 예술마을은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예술문화 마을이다.
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문화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되었다. 가수 윤도현, 소설가 박범신, 방송인 황인용, 영화감독 강제규, 강우석 등 문화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예술분야에 걸쳐 총 370여 회원들이 있다.
'헤이리'라는 독특한 이름은 파주 지역에서 농사지을 때 부르던 전통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순수한 우리말이다.
(위 내용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행복여행)
한 마디로 말하면 종합예술문화마을. 미술, 음악, 영화 관련해서 볼 게 있을 거란 기대를 잔뜩 안고 찾아갔다.
헤이리문화마을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여러 군데 있었다. 일단 제1게이트로 먼저 들어가보았다. 평일(목요일에 갔다.)이어서일까. 거리가 휑하고 넓은 주차장엔 차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주차를 하고 천천히 마을길을 걸었다.
조용하고 쓸쓸하고 한적해서 이곳이 익히 들어왔던 파주헤이리마을이 맞나 싶었다. 그리고 체험하는 곳이 많은 모양인데 체험비도 만만찮았다.
옛날 전통장터로 치면 파장할 때의 느낌. 가을이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까. 칠이 벗겨진 집들, 문닫은 가게들, 잡풀 자라있는 길가에 가을꽃 몇 송이 나그네를 반겨준다.
돌아나와 2,3게이트는 지나치고 4게이트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거기에는 여행자들이 더러 보인다. 역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주차비는 무료이다.)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구경을 했다. 안내소를 두 군데나 들렀는데 마을 지도를 못 구해서 벽에 붙어있는 지도를 보고 찾아다녔다. 이 유명한 마을 안내소가 왜 그리 후진지, 옛날 시골마을 버스정류소 느낌이 난다.
아래 사진의 안내소는 1게이트의 안내소이다.
🔻
파주출판도시처럼 특이한 건축물이 많다. 출판도시의 거리와 건물들이 깨끗하고 고즈넉하고 운치있게 느껴졌다면 이 곳은 낡고 지저분하고 좀 어지러워 보인다. 나만의 느낌일까?
'대한민국구석구석 행복여행'의 설명을 보니 이해가 간다. 페인트를 칠하지 않고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비정형 건물을 지은 탓일 거다. 어지러워 보이고 윤기없어 보이는 것이 ....
건축가들은 페인트를 쓰지 않고 지상 3층 높이 이상은 짓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자연과 어울리는 건물들을 설계했다. 그래서 헤이리 여행은 건축물을 감상하는 데서 시작된다.
안과 밖이 구분되지 않는 건물, 지형을 그대로 살려 비스듬히 세워진 건물,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양각색의 건축물들이 개성을 뽐내며 서있다. 헤이리의 길은 반듯하지 않고, 자연이 만든 굴곡을 그대로 따라가며, 아스팔트도 깔지 않았다.
🔺️
위 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거리를 걸으며 그런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봤다. 평일에는 이런 느낌이어도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니 주말에는 붐빌 것 같다. 청춘남녀들이 손을 꼭 잡고 천천히 마을을 거닐며 차도 마시고 특이한 건물들도 보고 체험도 해보는 곳이리라. 밤에 오면 또 색다른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가게앞에 있는 조명들을 보니 그런 생각도 든다. 조명들이 켜지고 이 색다른 건물들이 불빛을 입으면 .... 꿈결같은 마을이 될 수도 있겠다. 인생 잠시 꿈꾸며 소풍하는 일인 것을!
저런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얼마나 어여쁜 거리가 될까.
'대한민국구석구석 행복여행'에 따르면
헤이리 예술마을은 문화와 예술의 창작, 전시, 공연, 축제, 교육이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종합적인 예술문화 마을이다.
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문화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되었다. 가수 윤도현, 소설가 박범신, 방송인 황인용, 영화감독 강제규, 강우석 등 문화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예술분야에 걸쳐 총 370여 회원들이 있다.
'헤이리'라는 독특한 이름은 파주 지역에서 농사지을 때 부르던 전통 농요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순수한 우리말이다.
(위 내용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행복여행)
한 마디로 말하면 종합예술문화마을. 미술, 음악, 영화 관련해서 볼 게 있을 거란 기대를 잔뜩 안고 찾아갔다.
헤이리문화마을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여러 군데 있었다. 일단 제1게이트로 먼저 들어가보았다. 평일(목요일에 갔다.)이어서일까. 거리가 휑하고 넓은 주차장엔 차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주차를 하고 천천히 마을길을 걸었다.
공정무역을 통해 수입한 외국의 토산품을 파는 초입의 가게. 손님 없이 한산하다. 거의 모든 가게들이 그런 분위기였다.
조용하고 쓸쓸하고 한적해서 이곳이 익히 들어왔던 파주헤이리마을이 맞나 싶었다. 그리고 체험하는 곳이 많은 모양인데 체험비도 만만찮았다.
옛날 전통장터로 치면 파장할 때의 느낌. 가을이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까. 칠이 벗겨진 집들, 문닫은 가게들, 잡풀 자라있는 길가에 가을꽃 몇 송이 나그네를 반겨준다.
돌아나와 2,3게이트는 지나치고 4게이트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거기에는 여행자들이 더러 보인다. 역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주차비는 무료이다.)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구경을 했다. 안내소를 두 군데나 들렀는데 마을 지도를 못 구해서 벽에 붙어있는 지도를 보고 찾아다녔다. 이 유명한 마을 안내소가 왜 그리 후진지, 옛날 시골마을 버스정류소 느낌이 난다.
아래 사진의 안내소는 1게이트의 안내소이다.
🔻
파주출판도시처럼 특이한 건축물이 많다. 출판도시의 거리와 건물들이 깨끗하고 고즈넉하고 운치있게 느껴졌다면 이 곳은 낡고 지저분하고 좀 어지러워 보인다. 나만의 느낌일까?
'대한민국구석구석 행복여행'의 설명을 보니 이해가 간다. 페인트를 칠하지 않고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비정형 건물을 지은 탓일 거다. 어지러워 보이고 윤기없어 보이는 것이 ....
건축가들은 페인트를 쓰지 않고 지상 3층 높이 이상은 짓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자연과 어울리는 건물들을 설계했다. 그래서 헤이리 여행은 건축물을 감상하는 데서 시작된다.
안과 밖이 구분되지 않는 건물, 지형을 그대로 살려 비스듬히 세워진 건물,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양각색의 건축물들이 개성을 뽐내며 서있다. 헤이리의 길은 반듯하지 않고, 자연이 만든 굴곡을 그대로 따라가며, 아스팔트도 깔지 않았다.
🔺️
위 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거리를 걸으며 그런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봤다. 평일에는 이런 느낌이어도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니 주말에는 붐빌 것 같다. 청춘남녀들이 손을 꼭 잡고 천천히 마을을 거닐며 차도 마시고 특이한 건물들도 보고 체험도 해보는 곳이리라. 밤에 오면 또 색다른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가게앞에 있는 조명들을 보니 그런 생각도 든다. 조명들이 켜지고 이 색다른 건물들이 불빛을 입으면 .... 꿈결같은 마을이 될 수도 있겠다. 인생 잠시 꿈꾸며 소풍하는 일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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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얼마나 어여쁜 거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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