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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금호강 둑방길 걷기/오늘 다시 여름인 듯/2018.10.7.

by 토토의 일기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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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끝난 뒤에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랗다. 가을 금호강물을 보고 싶어 수성패밀리파크 옆 둑방길을 좀 걸었다.

그런데

여름이 가다가 다시 돌아왔나?

얼마나 더운지. 파란 하늘에서 햇살이 마구마구.

나뭇그늘조차 변변찮은 둑방길 걷기는 고역이었다. 땀이 삐질삐질 나면서 금방 지쳤다. 조금 걷고 돌아섰다. 가을이 좀더 깊어져야 걸을 수 있겠다.

아, 강아지풀에서는 가을 냄새가 물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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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쪽으로는 아까시나무가 늘어서 있어 강풍경이 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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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억새가 피어 있다. 가을이 깊어지면 억새 은빛꽃이 넘실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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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탐조대 구멍으로 내다봐도 신통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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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둑에 이런 탐조대가 몇 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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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자동차와 자전거 겸용도로인데 자전거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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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은 이제 막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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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지판이 군데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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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한 송이 피어 있었는데 사진이 흐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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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익모초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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