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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고모 플랫폼 208로 새로 태어난 고모역 / 추억속으로 다녀오다/ 2018.10.7.

by 토토의 일기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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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을 지칭하는 '고모 플랫폼 208' 에서 208은 고모역의 번지수를 뜻한다.

고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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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로 208

2018년 8월, 개방을 앞두고 대구광역시에서 발표한 시정소식 고모역 관련 기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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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경부선의 간이역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가진 채 2006년 운영을 종료한 고모역(수성구 고모로 208)을 공공디자인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하고 8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 고모역은 경부선의 간이역으로 1925년 영업을 개시하여 2006년 여객 및 화물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80여년간 대구시민들과 함께 한 역사적 장소이며, 일제강점기에 징병가는 아들과 어머니의 이별의 장소이자, 가요 ‘비내리는 고모령’의 배경이 되는 애환의 공간이기도 하다.

○ 이번 사업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억 원의(국비 6억, 대구시 3억) 사업비를 투자하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7년 8월부터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하여 올해 7월 사업을 완료하였다.

○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과 향후 시설운영을 위하여 대구시, 수성구청,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의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업하여 추진되었다.
 
○ 복합문화공간은 고모역의 역사 및 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도심 속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 주요 공간으로 고모역과 우리지역 철도 역사와 관련된 자료와 함께 추억의 가요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진, 영상, 물품 등이 전시된 ‘전시관’, 예전 간이역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볍게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 파빌리온, 벤치가 설치된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였다.

○ 본 시설은 수성구청에서 올해 8월부터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대구시 우상정 도시재창조국장은 “고모역은 과거 이별의 공간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추억을 되살리며 문화를 즐기고 휴식하는 고모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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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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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 앞에 만들어놓은 고모역 연혁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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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 앞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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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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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옆에 마련된 파빌리온

파빌리온 pavilion
 야유회나 운동회 등에서 사용되는 큰 천막, 경기장 등의 관람석 ·선수석, 병원이나 요양소 등의 병동(病棟), 박람회의 분관(分館) ·전시관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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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 후문. 주로 이곳을 통해 사람들이 출입한다.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고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과 엄마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면서 나무그늘 밑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 여유로운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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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뮤지엄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1) 고모역과 역사 : 대구 철도의 변화와 고모역의 역사를 재발견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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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모역과 문화 : 고모역과 관련된 음악, 영화, 악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체험 공간이다.
고모령과 관련된 음악, 영화, 악극에 대한 자료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철도 승무원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소망카드 쓰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고모역 그림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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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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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이 그려진 고모역 모습에 색을 칠할 수 있도록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하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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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밑그림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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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한 그림들을 벽에 전시해 두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그림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부모들이 집에 가서 색칠하자 해도 자릴 뜨지 않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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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예뻐?
흐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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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에서 조금 더 가면 고모령이 있다. 비 내리는 날 고모령을 넘은 포스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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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htd1831.tistory.com/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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