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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대구 인근 가벼운 산행지/성암산 등산 후기/낙엽 깔린 가을 숲길을 조심스러이 걷다

by 토토의 일기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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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산 올라가는 길이 몇 갈래 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수정사 옆에서 출발하는 탐방로이다. 수정사 쪽으로 올라가는 초입이다.


완만한 경사가 있는 시멘트길이다. 차를 가지고 오는 이들은 이길을 달려 수정사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만 나는 산 아래 사니 이 길을 고스란히 걸어 올라가야 한다. 걷기에는 매력없는 길. 절 입구 솔밭조차 베어지고 없으니 길이 더 삭막해졌다. 천천히 걸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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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 주차장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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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민자고속도로 밑으로 가을에 쑥부쟁이가 많이 피어 있었는데 꽃진 자리에 이렇게 솜털같은 씨앗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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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올라가는 입구이다. 봄이면 벚꽃이 화사하게 피는 예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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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에서 수정사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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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사앞 주차장이다. 평일에는 차를 대기 어렵지 않으나 휴일에는 차를 주차하기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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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사앞 주차장의 주차시간을 잘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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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로 위에 수정사가 있다. 수정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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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사 산령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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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탐방로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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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곳곳에 이런 표지판이 서 있었다. 재난시 구조를 요청할 때 이 번호를 기억해 두면 좋다. 사고 안 나는 산행을 하는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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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보라색꽃이 아직도 피어 있다. 무슨 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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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단길로 올라갔다. 계단을 싫어하는 분은 오솔길을 택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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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체육시설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 달달커피도 한잔씩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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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파른 정상쪽으로 가지 않고 뒤편 약수터 쪽으로 갔다. 우리가 좋아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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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많이 쌓여 길이 미끄러웠다. 조심조심 발밑을 보며 천천히 걸었다. 신라시대 가을 숲길 같은 이리 예쁜 길. 가까이 있어도 뭐가 그리 바쁜지 자주 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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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고개에서 잠시 쉬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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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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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에 억새풀이 참 많았는데 경산시에서 등산로를 정비하며 다 베어버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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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또 무슨 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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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사앞 주차장 참나무는 아직 단풍이 많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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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사 앞에서 산행을 끝내고 오늘 점심 장소인 성암산 오리집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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