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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하늘이 몹시도 파란 날/첨성대가 어찌 이리 어여쁜고

by 토토의 일기 201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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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미세먼지 때문에 더러운(!!) 하늘에 질린 탓인지 오늘 경주의 하늘은 우와 진짜 좋았다.

그 하늘 아래서는 사물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특히 첨성대, 내가 이제껏 보았던 첨성대 중에 오늘의 첨성대가 젤 이뻤다.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다.

오늘 풍경은 하늘이 주인공이다. 신라의 하늘이 이러했겠지 ... 이제 더 이상 발전 안 했으면 좋겠다. 이쯤에서라도 멈추었으면, 더 이상 우리의 숨길이 오염되지 않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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