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대구 가볼 만한 곳/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곳/대구근교 걷기 좋은 곳/수성패밀리파크/2018.5.2.

by 토토의 일기 2018. 5. 2.
반응형

자연 속에서 걷고 싶을 때 남편과 가는 곳이다. 산길을 싫어하는 남편 때문에 이렇게 잘 정비된 공원을 찾아 걷게 된다.

자연 생태마을인 수성구 팔현마을  옆이고 바로 옆에 금호강  안심 습지도 끼고 있어 강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금호강 철새를 볼 수 있는 탐조대도 만들어 두어서 멀리서 새들도 관찰해 볼 수 있다. 강 풍경 좋아하는 분은 금호강 둑길을 걸어보면 더욱 좋다. 체력적으로 산행이 어려운 분들이 걷기 좋은 곳. 가족들과 소풍 와서 놀기 좋은 곳이다.

2012년 4월, '매일신문'에 기고한 수성구청장의 글에 패밀리파크를 조성한 경위가 잘 나타나 있다.

그린벨트로 묶인 탓에 울며 겨자 먹기로 유지되어온 생태환경은 거꾸로 팔현마을의 경쟁력이 되었다. 강변에 철새 관찰대가 세워지고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관광객이나 생태학습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천연자원이 된 것이다.

작년에는 고산 지역의 명소가 될 공원 하나가 팔현마을 바로 옆 금호강변에 만들어졌다. 가족단위 피크닉장으로 안성맞춤인 패밀리파크가 들어선 것이다.

그린벨트로 묶인 땅을 정부가 사들여 나무와 잔디를 심고 산책로, 물놀이장, 스포츠공간을 조성했다.

외진 곳이라 사람들이 올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개장과 동시에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소풍을 오기 시작했고, 어느덧 대구시민들의 가족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