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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31./오늘 대구 경산 날씨/화창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보통/벚꽃나들이 좋은 날씨입니다 7:30경 경산 하늘 모습입니다. 그래도 뭔가 개운치 않은 하늘. 수치상으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보통단계입니다. 해님 둥실. 비 올 확률은 거의 없으니 화창한 햇살 아래서 벚꽃 핀 거리를 걸을 수 있겠네요. 꽃 피는 계절엔 꽃 핀 곳으로 가서 누려보기. ㅎㅎ 인생 뭐 있나요. 가까이에도 벚꽃 많지요. 성암산 수정사 앞에도 활짝 피었네요. 저번 수요일에는 이런 모습이었거든요. 오늘 창 열고 보니 분홍꽃 구름이 멀리서도 보입니다. 개나리는 빛깔을 잃어가고 집앞 벚꽃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에 대기가 건조하니 화재 조심하셔야겠지요. 2018. 3. 31.
민들레 뿌리 차 만들기 집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에 밭이 하나 있습니다. 남편이 온갖 과실나무를 심어 놓고 돌보지 않아, 냉이며 쑥 민들레가 자라고 있지요. 구입한 지 십 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농약 한번 안 쳤으니 무공해 밭. 거기에서 민들레 몇 뿌리를 캐어왔습니다. 그 잎은 깨끗이 손질하여 매실 식초 집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적당히 넣어서 무쳐 먹었고요. 뿌리는 솔로 깨끗이 씻어 얇게 저며서 그늘에 말렸습니다. 말린 뿌리를 웍에 넣고 약한 불에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볶았습니다. 타지 않도록, (고소한 향이 날 정도로만) 볶고 불을 껐습니다. 너무 많지요.ㅎ ㅎ 차를 만들었으니 끓여 봐야지요. 뜰채에 담아 흐르는 물에 헹구어서 요렇게 담아 약불에서 삼십분 끓였어요. 구수한 (마치 둥글레향 같은 좋은) 향이 나면서 빛깔도 예쁘게 우.. 2018. 3. 30.
대구 경산 오늘 날씨/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보통 수준/2018.3.30. 9:30경 경산 하늘 상태입니다. 어제보다는 시야가 맑아진 느낌입니다. 방송에서 들은 일기예보에도 미세먼지가 조금 덜하다던데 하늘이 말을 해주네요. 성암산 정상 정자도 육안으로 또렷이 보입니다. 하늘에 뭉게구름도 몇 점 보이고요. 수정사앞 벚꽃도 멀리서 보이는데, 내일은 한번 가봐아겠네요. 대기가 연일 건조합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기억하시고요. 봄꽃 보러 산에 가실 때는 특히 담뱃불 조심하세요. 성암산 6체육시설에 이런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ㅎㅎ 네이버 날씨 자료입니다. 경산지방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보통 단계라 하네요. 2018. 3. 30.
경산 성암산 야간 산행/대구 근교 야간 산행지 깜깜한 밤하늘에 북두칠성처럼 박혀있는 저 불빛은 성암산 수정사 입구에서 6체육시설까지 설치된 야간 조명등입니다. 전에는 밤 10시가 되면 꺼지던데 요즘은 12시에 꺼집니다. (열한 시인 지금도 반짝이고 있습니다.) 등산을 너무 좋아하는데도 낮에 일한다고 산을 오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밤에 저렇게 불을 밝혀 두는 듯합니다. 저는 한 번도 야간등산을 해 본 적이 없는데, 등산 동호회 분들은 헤드렌턴을 하고 야간에 산을 오르시더라고요. 저 깜깜한 산을 씩씩하게 오를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세상 두려울 게 없을 것 같네요. 무모할 만큼의 그런 용기가 부럽기도 합니다. 나이가 조금씩 많아지니까 세상사에 대한 두려움만 커지는 것 같아요. 인생 뭐 있나 싶다가도 자꾸만 의기소침해지고. 산을 오르는 분이나 잠을 청하는.. 2018. 3. 29.
비브리오패혈증 조심해야 할 계절이 왔네요./어패류 날것 섭취 주의/여수 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2018.3.29.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 부두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바닷물의 온도가 18~20°C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만성 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감염된다고 하는데요.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었을 때 감염된답니다. 감염증의 증상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몸에 들어오는 경로에 따라 상처감염증과 패혈증의 두 종류가 있는데, 🌿상처감염증은 해안에서 조개 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에 긁혀서 생긴 상처를 통해 바닷물에 있던 균이 침입하여 상처 부.. 2018. 3. 29.
대구 경산 오늘 날씨/2018.3.29./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 오늘 아침 7시 반쯤 찍은 경산 하늘입니다. 오전에 집안일 하느라 좀 바빴습니다. 오후 두 시 현재 해는 떠 있는데 시야가 부옇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황사의 영향까지 있다니 하늘이 더 탁한 모양입니다. 대기가 언제 나아질지 몰라 마스크를 주문했는데 어제 저녁에 이런 문자가 왔네요. 미세먼지로 불안한 사람이 저만은 아닌 모양입니다. 2018. 3. 29.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의 동백꽃은 생강나무꽃입니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다들 배우셨지요? 저도 그걸 배울 때 지심도나 오동도에 피는 붉은 동백꽃을 상상했는데요. 몇년 전에 춘천여행 때 김유정 생가를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안내 입간판에서 동백꽃이 실은 생강나무꽃이란 걸 읽었던 것 같습니다. 김유정 소설 '동백꽃'의 마지막 장면에 '나'와 점순이가 "산 중턱에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제 왜 노란 동백꽃이라 했는지 아시겠지요?) 저희 집 뒷산 성암산에 생강나무가 많은데 오늘 산에 올라 그 옆을 지나면서 알싸하고 향긋한 내음의 정체를 알았네요. 그 향기에 걸음을 멈추고 잠시 머물렀답니다.. 2018. 3. 28.
오늘 경산 봄소식/2018.3.28. 성암산에 진달래 만발했습니다. 삼성현로에 명자나무꽃, 개나리, 목련꽃, 민들레 조팝꽃 피었습니다. 산수유꽃은 빛을 잃어 가고 있고요. 젤 먼저 봄을 알린 전령사였지요. 매화꽃도 지고 있어요. 벚꽃은 필락말락 ㅎㅎ 성암산 올라갈 때 수정사 앞에서 찍은 벚나무인데요. 내려오다 보니 몇 송이 피었더라고요. 내일은 필 듯합니다. 산 아래 누군가의 밭에 심어진 청보리, 매화 두 그루. 나들이 마치고 돌아온 아파트 뒤뜰의 봄 풍경. 매화가 지고 있음에도 그 향이 얼마나 진한지, 피곤한 몸인데도 잠시 뒤뜰을 서성이다 들어왔습니다. 오늘 봄나들이 일기 끄읕 2018. 3. 28.
경산 성암산 아시나요?/경산 시민, 대구 시민의 가벼운 산행 코스/진달래 만발! 놓치지 마세요. 수정사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오시면 됩니다.(주차비 무료) 탐방로 입구예요. 처음 오시면 입구 안내도를 읽어 보시고 출발 ~ 저는 오늘 빨간 색연필 칠한 부분으로 걸을 거예요. 6체육시설까지는 좀 지겹고 힘들어요. 마구 올라가기만 하는 길. 청각이 예민한 저에게 이곳의 소리는 조금 싫습니다. 삼성현로와 대구 부산 고속도로에서 들려오는 자동차소음, 새소리, 군데군데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소리, 또 가끔씩 음악 들으며 산을 오르는 분들의 뽕짝노랫소리.. 등등이 섞여서 아하 싶습니다. 그래도 6체육시설만 지나면 예쁜 길, 호젓한 고요를 만날 수 있으니 천천히 숨을 고르며 오릅니다. 오늘은 초여름 날씨. 땀 뻘뻘~ 앞에 가는 분의 뒷모습이 당당합니다. 드디어 하늘 빼꼼. 6체육시설 코앞에 왔습니다. 6체.. 2018. 3. 28.
대구 경산 오늘 날씨/2018.3.28./숨쉬기 힘든 또 하루의 시작 며칠째 숨막히는 대기 상태가 나아지질 않네요. 연무에 덮인 경산시 하늘. 오늘은 저 성암산으로 봄맞이 산행을 갑니다. 집에서만 있을 수도 없고. 오늘 날씨는 맑음 어제보다 더 따뜻하고 미세먼지는 보통 초미세먼지는 나쁨단계랍니다. 외출시 마스크 꼭 하시고요. 오늘도 홧팅하세요. 환경외교가 절실한 자료가 또 나왔네요. 이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이라는 빼박 증거! (아래 자료는 아주대환경공학과에서 제공한 자료라 합니다.)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차단이 확실한 마스크라도 좀 싼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값이 너무 비쌉니다!!!!! 2018. 3. 28.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어떤 마스크가 좋을까/차단 마스크 구입정보/오늘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나쁨 단계 계속 중 오늘 아침 7시경 경산 하늘 상태입니다. 연무가 심해 멀리 압량벌 쪽으로는 잘 안 보입니다. 오후 2시 모습이고요. 시야는 좋아진 듯하나, 수치상으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둘다 나쁨 단계입니다. 경산보다 시지동 대기 상태가 더 좋으네요.(헐. 경산이 더 시골인데) 인터넷에서도 미세먼지 관련뉴스가 도배되어 있네요. 초미세먼지 판단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 엄격히 ) 적용한 첫날이라선지 경각심이 더 크게 일어납니다. 계속 집안에서만 살 수는 없고 외출을 위해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주문했습니다. 연구 잘하는 동네 언니가 찾아준 정보. 가장 강력한 차단력을 지닌 KF94.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을 사야 하는 거는 아시지요? 이 제품은 식약처 허가 제품 맞네요. KF는 코리아 필터의 약자, 뒤의 수치는 미세입자를.. 2018. 3. 27.
대구 경산 오늘 날씨/미세먼지 보통/초미세먼지 나쁨/마음 놓고 숨쉴 수 있는 날은 언제? 어제 월드컵 공원 매화꽃 모습입니다. 먼지로 멱 감을 듯한 이 날씨에 저리 이쁜 꽃을 피우는 매화는 훌륭하지요? 저는 어제 종일 기침이 나더라고요. 오늘 아침도 목이 간질간질~ 아침 7시 경산 모습입니다. 해는 둥실 떴지만 하늘은 답답스럽지요? 성암산 하늘도 희뿌옇습니다. 며칠 동안 비 내릴 일은 없나봅니다. 자나깨나 화재 조심 나흘째 계속되는 뿌연 미세먼지의 원인은 정체된 대기 때문이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낮아졌다고 하는데(경산은 어제보다 높네요. 어제는 이 시각 55)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답니다. 오늘부터 초미세먼지 나쁨 기준이 강화된다고 하네요. 기존에는 50 마이크로그램부터 나쁨 단계였는데, 이제는 36 마이크로그램 이상이면 나쁨 수준으로 분류된답.. 2018. 3. 27.
대구 망월지/국내 최대의 두꺼비 산란지/산란기 5월엔 못둑 산책도 안 할 거예요. 욱수골 갈 때마다 망월지 옆을 지나가는데, 늘 차를 타고 무심히 지나치기만 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곳이 국내 최대 두꺼비 산란지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하여 새끼가 되면, 서식지인 인근 욱수골로 이동한답니다. 해마다 5월초가 되면 200만 ~ 300만 마리의 새끼 두꺼비가 이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고 하니 ...... 상상이 되십니까? 저는 한번도 이 진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5월 초에는 망월지 못둑에도 올라가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새끼 두꺼비도 없을 테니 마음 놓고 못둑에 올라 봄못 물구경을 해봅니다. 찰랑거리는 봄 연못의 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바닥까지 말라 풀이 무성히 자라 있는 운문댐을 볼 때의 불안함과는 반대되는 기분. 아하 다행입니다... 2018. 3. 26.
대구 수성의료지구 단지내 도로 개통/2018.3.30. 10:00부터 오늘 월드컵공원에 가다가 수성의료지구 (수성알파시티) 단지내 도로를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는 현수막을 봤습니다. 대구 수성의료지구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조성되는 의료특화지구로 소문 듣고 있습니다. 그 주변을 지나다니면서 늘 공사중인 모습을 봤는데 이 달 30일부터 지구내 도로의 통행이 가능하다니, 고모로쪽에서 수성의료지구를 통해 대구스타디움쪽으로 바로 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ㅎㅎ 수성의료지구 홈에 올려져 있는 조감도입니다. 다 조성되면 지역 주민에 유익한 공간이 될까요? 아니면 또 하나의 아파트 집단지구가 될까요? 지금은 도로 공사하는 모습과 아파트 올라가는모습이 보이던데 ... 기대를 하면서 기다려 봅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올려져 있는 수성의료지구(수성알.. 2018. 3. 26.
언제 가도 좋은 곳/봉암누리길 봄 풍경/대구 경산 근교 걷기 좋은 호젓한 길 봉암누리길은 욱수천을 끼고 걸을 수 있는 호젓한 산책로로, 욱수골 공영주차장에서 선돌 집터까지 약 6km의 골짜기길을 말합니다. 시지 경산 주민들에게는 가까이에서 시골 분위기 나는 길이라 좋은 산책코스가 됩니다. 경사가 없는 그냥 시골길. 시멘트 포장된 길이라 걷기 싫어하는 분도 있기는 하던데, 저는 호젓한 분위기가 좋아 자주 옵니다. 주차는 욱수골 공영주차장에서 하시면 되고요. 주차장은 매우 넓습니다. 주차비는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욱수천 작고 이쁜 나무다리를 건너면 봉암누리길 입구입니다. 어딜 가시든 안내판을 꼼꼼히 읽어 보시면 좋지요. 아는 만큼 보고 느낄 수 있으니까. 봉암누리길 입구를 알리는 꽃터널입니다. 넝쿨 식물이 다양하게 심어져 있고 그 주변에는 꽃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아직은 매화와 산.. 2018.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