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3/경주역에서 걸어서 대릉원까지/대릉원 담장길 걷기/2018.11.8.
경주역에 내리면 걸어서 구경할 곳이 많다. 동궁과 월지, 월성, 계림, 교동, 경주향교, 월정교, 첨성대, 대릉원, 경주박물관 등이 걸어서 이동하기에 적당한 거리 안에 있다. 우리는 첨성대 근처에 숙소를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대릉원, 첨성대, 월정교 정도만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천천히 걸으며 경주의 가을을 만끽하는 게 컨셉. 마침 가을 분위기 한껏 고조시켜줄 가을비까지 부슬부슬 ~ 일기예보를 보고 출발했기 때문에 우산은 당연히 챙겼다. 우산을 쓰고 천천히 대릉원 방향으로 걸었다. 길을 모르면 카카오맵을 펼쳐보고 ... 사실 그걸 안 봐도 경주는 워낙 자주 오는 곳이라 어느 정도 다 머릿속에 들어있다. 또 길 곳곳에 안내표지가 있으니 길 찾는 걱정은 노노 ~ 경주 시내거리는 어딜 걸어도 그..
2018. 11. 9.